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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지음, 배명자 옮김
헤르만 헤세는 오랫동안 고독의 대명사로 불렸다. 시에서 배어 나오는 특유의 우울함과 사회를 향한 예민한 시선, 그리고 끊임없이 내면으로 침잠하는 서사 때문에 그는 흔히 체념적인 우울주의자로 여겨지곤 했다. 하지만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미발표 선집 《너무 진지하게 여기진 말아요》 속 헤세는 그런 편견과 달리, 삶의 비극마저 유희로 승화시킬 줄 알았던 ‘고급 유머’의 소유자였다.
출처: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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